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에 가야 한다....
그런 영화 있었죠?
여기서 압구정이라...
그건 좀 멀고~~~
바람부는 날에는 솔숲에 가야 한다 입니다
이곳 산골에서는.....
집 뒤 솔숲이랍니다.
어제밤에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바람불고난 뒤에는
아마 솔방울이 많이 떨어져 있을것 같습니다.
요건 작년에 떨어진 솔방울이네요~~~
에궁~~
이솔방울은 아마 어제 저녁 북풍한설에
떨어진 솔방울인것 같아요....
솔방울이 저렇게 활짝 펴진것을 보니
건조하긴 건조한가봅니다.
습기가 있으면 솔방울이 완전 오무려지거든요
울 초롱이는 어째저래 바뿐지...
찔레줄기가 많아 뛰어다니기도
불편할텐데
거침없이 달리는걸요~~~^^
이것도 무슨 무슨 야생초 일것 같은데...
ㅎㅎ 책을 뒤져봐야 할것 같아요.
솔밭에는 저 모양 잎들이엄청 많답니다.
야생동물 배설물인데...
추정컨데 토끼배설물이 아닐까 추정한답니다.
울 옆지기는 산토끼들이 점점 사라진다고 걱정하는데
이 사진 보더니
산토끼가 우리집 주변에 있다고 엄청 반가워 하네요.
근데 토끼배설물 맞긴 맞아요??
어제 눈이 왔지만 오후에 햇살이 너무 좋아
완전 다 녹긴 했지만
그래도 건조한가 봅니다
저리 활짝핀 솔방울이 많은걸 보니...
지난여름 숲가꾸기 간벌작업으로
엄청 많은 나무들이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근데 나무는 너무 무거워요...
내려갈때 한개정도는 가지고 내려가려구해도
에고~~~꿈쩍 도 않네요.
도토리도 어디서 나온거 보니
뭐 고라니, 두더지,청설모,산토끼 ...
먼저 보는게 임자라는 말이 딱이네요
저 버섯도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
만져보니 얇은데요~~~
뭐 알수가 있어야지....
솔방울이랑 솔잎을
저 사진에 보이는 소쿠리에 한가득 담아서 내려왔답니다.
솔방울 가습기 만들려구요...
솔방울 가습기 아시죠?
http://blog.daum.net/wlsl0067/4970936
지니가 솔방울가습기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이 바위는 여름에 솔밭에 오면
쉬기도 하는 쉼터 바위입니다.
엄청 넓고, 시원하고, 전망이 좋답니다.
동네분들 이야기로는
저기 오른쪽 양지에는
산미나리가 많다고 하시던데..
뭐 알수가 있어야죠~~
산미나리는 안즉 구경도 못했답니다.
저 위 솔밭에서 저절로
솔씨가 날아와서 자란
소나무들입니다.
아주 기세가 등등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근데 이나무가 고로쇠나무 맞아요??
나무줄기를 정밀촬영하였습니다.
느낌상 저 나무도 고로쇠???
.
.
.
올해 목표는 고로쇠나무 확실하게 알기~~~
목표 딱 정했습니다...
모두들 바람부는날에는
산경으로 오세요
솔방울주워서 솔방울가습기 만들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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