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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모종 만들기 도전~~~~

귀촌일기

by ^^지니 2015. 4. 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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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라고...

기냥 커피마시고 있으면

천하의 게으름뱅이가 되는것 같아서

억지로 떠밀려서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뭐 마당인지... 밭인지...

그래도 맘 이라도 편하게 저는 마당으로

표현을 하렵니다.

 

 

요즘 울 산경에 이사오고싶어하는 녀석입니다.

혼자서 산경을 한바퀴 휘~~~

돌아서는 저리 소나무에 앉아서 한참을 있다가

가곤 한답니다.

저는 산경에 이사오는거 반대여요..

아휴~~있는 식구도 다 감당이 안되는데

저 녀석마저 이곳에 둥지를 틀면..

너무 복잡해요~~~^^

 

 

 

 

카메라를 줌으로 당기지 않고 찍으니

아주 쬐끄만하게 찍히네요.

 

 

 

 

울 초롱이는 귀가 어찌나 밝은지

두루미(혹은 학)가 소나무에 앉아 있으니

쫓아가서 어찌나 잘난척을 하던지...

ㅎㅎㅎ

초롱이 저 아니면 이곳 산경을 누가지키랴~~

하는 사명감에 불타서리...

 

 

 

 

오늘의 미션!!!

호박씨를 심어서 모종을 만드는것입니다.

작년에 울 옆지기가 만들긴 했는데

발아율이 너무 저조하여

올해는 멤버를 교체하여

지니가 모종을 심어보기로 하였답니다.

하긴

도찐 개찐이긴 하지만....*_*

책을 펴놓고 읽고 또읽고...

 

 

씨앗을 넣어놓은 상자를 꺼내고...

 

 

 

 

뭐 씨앗은 엄청시리 많네요...

 

 

 

 

이젠 무조건 메모하지 않은것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리...

호박씨인것은 확실한데

언제 어떤호박씨를 저리 보관한건지...

메모가 되어있지 않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이건 책에도 안나와있는 방법인데

혹시 물에 담가보면

좋은씨앗은 물에 가라앉고..

헛빵인 씨앗은 물에 둥둥떠리라 생각하고

물에 담가 보았더니

모두다 둥둥떠네요

어쩐다...

그러면 좋은씨앗은 둥둥 떠는건가???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안답니다.

뽀족한부분이 아래로 가야 한다는거...

작년에 울 옆지기 뽀족한부분을 위로 심었다는거...

그래서 싹들이 아주 요상하게

아주 힘들게 싹을 틔웠다는거~~~^^

 

 

 

 

광양단감이 하도 맛있어서 먹다가

심어보려구 저리 적어놓았네요.

적어놓으니 참 좋아요

단감씨도 10개 심었답니다.

 

 

 

 

저건 장식용 조롱박인데...

저 안에 씨가 있다고 하면서

한번 심어보라고 하셔서

과감하게 저걸 부셔보려구요..

조롱박 만들어서 간장단지에 넣어 놓고

간장뜰때 사용하려구요~~~

 

 

 

 

씨가 많이 나왔어요

좋게 생긴것만 골라서

따아악 10개 심어 보았습니다.

 

 

 

 

 

호박씨가 햇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따뜻한 보일러실에 넣어 놓고

물 듬뿍주고 나서

신문지로 슬쩍 덮어 놓았답니다.

이제 저 포트에서

이뿐 호박모종이 탄생하겠죠~~~

완전 기대 된답니다.

올해는 산경이 호박 천지가 될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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