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나들이~~~^^
2~3개월에 한번씩 서울 아산병원 안과를 방문하시는 엄마와 나는 병원가는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엄마는 병원가기 한달전쯤부터 미장원은 언제가고, 염색은 며칠날 해야하고 목욕은 며칠전 어느날 가야하고, 은행은 며칠에 가고, 또 담당교수님께 간단한 감사의 편지도 써야 하고, 옷은 어떤옷을 입고 갈거며 지니는 무슨옷 입을려는지?까지 엄마할일의 범위안에 넣어놓으니 얼마나 바쁘실까 싶네요. 덕분에 한달이 후딱 지나갑니다 그리고 병원다녀오시면 또 한달이 병원다녀오신 좋은 맘으로 지내시니 덕분에 한달이 후딱 지나가고... 지금도 엄마와의 병원진료는 어느멋진 여행사의 패키지여행프로그램보다 훨씬더 많이 기대되고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답니다. 근데 이번 여행은 어제 다녀왔는데 사실 걱정을 많이 한 여행..
엄마 이야기
2021. 10. 2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