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간단하게 국시 먹자~~~^^
아침먹고 난뒤 뭐 커피한잔 마신 것 밖에 없는데 울 옆지기 "점심은 기냥 간단하게 국시를 먹자"하네. 흠...... 국시가 어떤 부분에서 간단한건지.... 나,원,참 알 수 가 없네. 다싯물 내야지... 계란지단 맹글라야지.. 양념장물 맹글라야지.. 김치꺼내서 쫑쫑썰어야지.. (김치쫑쫑썰고난후 도마며 칼 씻는거 엄청 복잡함) 김가루 뿌려야지 깨소금 올려야지 . . . 그런담에 국시삶아야지... 어느부분에서 간단하다는거야? 아~~놔~~~진짜 . . . . 식탁위엔 기냥 참말 간단하고 심플한 국수가 한 대접 올라가 있네.... . . . 씽크대는 폭격맞은 모습이고 어마무시 복잡한 잔치국수로 점심을 점 찍었다네.
귀촌일기
2022. 3. 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