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김치 담그기
아버지께서 오셔서 가죽이 이뿌게 잘 자랐다고 하시면서 가죽적좀 꾸버라 하시면서 어찌나 많이 따오셨는지... "아 진짜...아버지~~~~이키 많이 따오시면 제가 또 일이 많아지는데...아 진짜......."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아버지 드실 가죽부침개 맛나게 꾸버서 드리고 남은것은 가죽김치 담아보았습니다. 양념은..... 그냥 집에 있는 양념 모두 다 넣었습니다. 고춧가루, 멸치젓(생젓), 마늘, 생강갈은것, 찹쌀풀, 내가만든 호박조청, 고추장, 양파갈은것 살짝 절여서 담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담기도 하시는데 저는 기냥 씻은후 바로 담았답니다. 맛있어요 *_* 가죽나물양이 엄청 많았는데 양념에 비벼놓으니 그키 많지도 않네요 작은통에 저렇게 세통나왔는데... 지금은 저거 다 없어요. 뭐 오는사람 가는사람 손에..
귀촌일기
2021. 5. 13. 22:07